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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누라이프라는 커뮤니티에서 매년 꾸준히 올라오는 글 중 ‘인생 책 추천’ 이라는게 있다.
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 가장 감명 깊었던 책을 추천해달라는 내용인데 도스토예프스키 책들과 함께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는 책이 바로 ‘ 자기 앞의 생’ 이다.
싱가폴로 넘어와서 한국 책 사는걸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었는데 언제나 한국인은 답은 있다는걸 깨달았다.
예전에 읽었던 어떤 글 중 책을 즐기는 방법 중에 저자의 삶을 투영해서 즐기는 법이 있다고 했었다
이 책의 작가 소개 부분을 읽고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작가의 삶이 계속 생각났던건 그런 이유였던거 같다
다만 앞쪽 날개에 짤막하게 달린 작가 소개와 뒷편에 부록 식으로 작가의 생에 대해 적힌 부분을 읽었을 때 나의 감상이 약간 달라졌다는건 언급해야할 듯 하다
‘권총을 입에 넣고 방아쇠를 당겨’ 자살한 작가의 마지막만 읽고 상상하기엔 젊은 비운의 예술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환갑이 넘은 노인이라니
다시 한 번 책을 읽어보면 느낌이 좀 다를 수도 있을거같다. 지금 밀려있는 독서들을 좀 마무리한 후 다시 한 번 책을 읽어보자
[수정]
넷플릭스에 영화가 나왔나보다...!
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또 느낌이 다를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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